
사진 : 금산군
가디언뉴스 김태훈 기자 | 금산군이 스페인에서 열리는 대규모 국제 비즈니스 박람회에 참가해 금산인삼의 유럽시장 진출 확대에 나선다.
금산군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 차르마틴역 인근 복합전시공간(MEEU)에서 개최되는 「K-엑스포 스페인 2026(K-EXPO SPAIN 2026)」에 참가해 금산인삼과 글로벌 공동브랜드 K-INSAM(K-인삼)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은 행사 기간 동안 세계인삼수도 금산 공동홍보관을 운영하며 금산인삼 및 인삼 가공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충청남도가 추진하는 현지 바이어 수출상담회에도 참여해 신규 수출시장 개척에 힘쓸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대동고려삼㈜ △금산인삼협동조합 △㈜금산몰 △장석열흑삼구증구포 △농업회사법인 주안푸드 등 지역 기업 5곳이 참여해 개별 부스를 운영하며 유럽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한다.
K-엑스포 스페인 2026은 유럽한인경제인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는 남부 유럽 최초의 한국 종합 비즈니스 박람회다. 중소벤처기업부, 재외동포청, 주스페인한국대사관, 한국국제교류재단(KF),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등이 후원하며 한국 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수출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행사에는 화장품, 식품, 라이프스타일, 주얼리,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한국 기업 91개사가 참가하며, 5000명 이상의 방문객과 수백 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행사 첫날에는 유럽 현지 수입업체와 유통사, 대형 리테일러를 대상으로 B2B 수출상담회가 열리고, 둘째 날에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금산군은 최근 스페인이 유럽연합(EU) 국가 가운데 한류 선호도가 높고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고령화와 웰빙 트렌드 확산으로 면역력 증진과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인삼 등 기능성 식품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군 관계자는 “스페인은 남부 유럽 시장은 물론 유럽 전역으로 확장할 수 있는 전략적 거점”이라며 “이번 K-엑스포 스페인 2026 참가를 통해 금산인삼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고 실질적인 수출성과와 해외 유통망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군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아시아 중심 수출시장을 넘어 유럽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며 금산인삼 세계화 전략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