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디언뉴스 김태훈 기자 | 오석진 대전광역시 교육감 당선인이 당선 후 첫 주요 대외 행보로 대전 지역의 가슴 아픈 참사 현장을 찾았다. 오석진 당선인은 2026년 6월 5일 오후 2시, 대전 유성구청에 마련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 폭발 참사’ 합동분향소를 전격 방문하여 조문하고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일회성 조문을 넘어 향후 출범할 대전 교육 체제에서 ‘안전’을 최우선 시정 기조로 삼겠다는 당선인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행보로 풀이된다.
이날 유성구청 분향소를 찾은 오석진 당선인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헌화와 분향을 마쳤다. 오 당선인은 갑작스러운 폭발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한편, 순식간에 소중한 가족을 잃고 슬픔에 잠긴 유가족들을 만나 깊은 애도와 따뜻한 위로의 뜻을 건넸다.
특히 오 당선인은 이번 참사로 인해 피어나지 못한 아까운 나이에 목숨을 잃은 청년 노동자를 비롯하여 여러 사상자가 마주해야 했던 안타까운 사연들을 접하며 침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오 당선인은 지난 6월 1일 사고 발생 직후에도 성명을 발표해 깊은 참담함을 표명한 바 있으며, 이날 합동분향소가 설치되자마자 가장 먼저 현장을 찾아 조문함으로써 대전 교육의 수장으로서 느껴야 할 무거운 사회적 책임감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했다.
조문을 마친 오석진 당선인은 현장에서 이번 비극을 계기로 대전 교육계가 나아가야 할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오 당선인은 “오늘 우리 대전 지역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참사로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분들의 아픔에 깊은 위로를 드린다”라며, “대전 시민이자 앞으로 대전의 교육을 책임질 교육감 당선인으로서 사상자분들께 거듭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오 당선인은 우리 사회 전반의 안전 불감증을 경계하며 선제적인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그는 어떠한 순간에도 안전보다 소중한 가치는 결코 존재하지 않는다고 힘주어 강조하며, 다시는 이러한 애통하고 비극적인 일이 사회와 학교 안팎에서 반복되지 않도록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확실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간곡히 당부했다.
오석진 당선인은 이번 조문 행보를 계기로 자신의 핵심 공약인 ‘학교 안전’을 더욱 구체화하여 추진하겠다는 강한 선언을 내놓았다. 오 당선인은 우리 아이들이 매일 숨 쉬고 생활하는 가장 기본적인 공간인 ‘학교 현장’의 안전 시스템부터 기본으로 돌아가 전면 재점검하고 대폭 강화하겠다고 공언했다.
단순히 사후 약방문식의 대책 마련에 그치지 않고, 사전에 위험 요소를 차단하는 선제적인 예방 체계 구축과 학교 구성원들의 철저한 실천을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오 당선인은 ‘우리 아이들의 365일 안심 학교 구현’을 대전 교육의 최우선 가치로 확고히 정립하고, 다가오는 임기 내내 이를 완벽하게 실현하기 위해 교육청의 모든 역량과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지역 교육계 관계자들은 오석진 당선인이 당선 이후 첫 번째 주요 대외 행보로 이번 참사의 조문을 선택한 것에 대해 매우 깊은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교육계 전문가들은 향후 새롭게 출범할 오석진 대전 교육 체제에서 ‘안전’이라는 키워드가 단순한 정치적 구호나 선언에 그치지 않고, 교육 정책 전반을 관통하는 핵심 시정 기조이자 타협할 수 없는 절대 원칙으로 다루어질 것임을 명확히 보여준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