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제8대 유성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지내며 실무 능력을 검증받은 국민의힘 양명환 후보(유성구 다선거구·기호 2-가)가 재선 도전을 공식화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현직 약사이자 자치행정 전문가인 양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검증된 실력'과 '시행착오 없는 즉시 전력'을 키워드로 내세워 주민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양 후보는 지난 4년간 행정자치위원회와 사회도시위원회를 두루 거치며 구정 전반의 현안을 몸으로 익혔으며, 특히 4년 내내 예산결산위원으로 활동하고 2년간 위원장을 역임하며 유성구 예산의 맥을 짚어온 '예산 전문가'임을 자임했다.
그가 이번 선거에서 가장 강조하는 차별점은 바로 '재선의 숙련도'다. 양 후보는 "구의회는 공부하는 곳이 아니라 성과를 내는 곳"이라며, "노은2·3동과 신성동 지역의 유일한 재선 후보로서 당선 직후부터 업무 파악 기간 없이 즉시 지역 현안 해결에 돌입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는 초선 의원이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지역 발전의 연속성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지역구의 핵심 현안에 대해서는 매우 구체적이고 날카로운 시각을 견지하고 있다. 현재 지역의 최대 쟁점으로 '송전선로 건설 전면 재검토'와 '대전·충남 행정통합 대응'을 꼽았다.
주민의 건강권과 재산권이 직결된 송전선로 문제는 결코 일방적으로 추진되어서는 안 되며, 행정통합 과정에서도 유성구민의 이익이 소외되지 않도록 노련한 재선 의원이 방어벽 역할을 해야 한다는 논리다.
대표 공약으로는 청년과 지역 기업 간의 일자리 매칭 시스템 강화, 유성온천관광특구와 MICE 산업을 연계한 문화관광 해설사 양성 및 워케이션 공간 조성, 그리고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컨설팅 및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 등을 제시했다.
특히 현직 약사로서의 전문성을 살려 취약계층의 건강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고 보건·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맞춤형 처방' 공약이 눈길을 끈다.
양 후보의 정치 철학은 화려한 수식어보다 '성실함'과 '청렴함'이라는 기본에 충실하다. 그는 "정치적 야망보다는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것이 진정한 지방자치의 본질"이라고 말한다.
평소 반려견 '타래'와 함께 동네 구석구석을 산책하며 주민들과 소통하는 것을 유일한 낙으로 삼는다는 그는, 현장에서 들려오는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를 정책으로 구현하는 데 탁월한 역량을 보여왔다.
양명환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주민 여러분을 위해 일할 수 있었던 것은 인생에서 가장 큰 영광이었다"며 "7장의 투표용지 중 구의원을 뽑는 투표지 한 장만큼은 정당이 아닌 '인물'을 보고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검증된 실무 능력과 약사로서의 세심한 감각, 그리고 자치행정 석사로서의 이론적 배경까지 갖춘 그가 다시 한번 유성구의회에 입성해 지역의 자부심을 지켜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